저는 중견기업을 2년 반~3년 정도 다니다가 퇴사 후, 더 나은 곳으로 다행히 이직을 성공한 MZ 세대입니다. 제가 이직을 하게 된 주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회식'이었습니다. 업무도 아닌 이런 회식 모임이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그래서, 한국 회식 문화를 극히 싫어하는 관점에서 작성한, 주관적인 글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입사&취업 전 회식에 대한 생각 취업하기 전에는, 회식에 대해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미생에 나온 것처럼.... 팀원끼리 돈독한 술자리로, 서로 으쌰 으쌰 해서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 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술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체질적으로 아예 못 먹는 수준은 아니라, 큰 거부감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취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