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리뷰] 포더킹 (For the King)

BETAGO 2020. 7. 5. 18:27

 

 

안녕하세요! 

일상과 팁을 공유하는 BETAGO (베타고)입니다. 

IT 관련 팁 & 게임 & OST 공유 글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이제껏 플레이한 게임들을 하나씩 리뷰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더킹 (For The King)"라는 게임의 리뷰 및 후기 글입니다. 

 

제가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에 관해서는,

이전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포더킹 게임 정보

 

포더킹 For the King

 

1. 개발사: IronOak Games

2. 유통사: Curve Digital

3. 장르: 판타지 전략 RPG

4. 출시일: 2018년 4월 20일

5. 한글 여부: 공식 한국어 지원

6. 가격: 20,500 원

7. 플랫폼: PC 게임 

 

"포더킹" 요약 태그

#판타지 롤플레잉  #턴제 전투   #인디게임  #로그라이크  #조금 어려운 난이도  #보드게임 스타일  #좋은 OST

 

 


 

 포더킹 게임 플레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달리, 다소 어려운 난이도

 

포더킹에 대한 주관적인 요약

"단편의 판타지 소설을 담아놓은 듯한 게임" 
"그래픽은 아기자기 하나, 난이도는 다소 어려움" 
"기본적으로 모든 공격부터, 필드에서 기본 행동들까지 확률 게임이라 스트레스 보장"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처럼 자동 저장 시스템이라,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가 불가능"
"싱글 전용으로 크게 3가지 맵이 존재 (숲, 해양, 북극 등의 배경)"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좋은 OST까지" 

 

 

 

처음부터 게임이 어려우니, 첫 트라이로 클리어는 기대하지말라는 게임 시작시 나오는 문구

 

 

 


 

 

      게임 플레이 방식 

 

현재 다양한 캠페인, 맵들이 존재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합니다. 

다만 다키스트 던전처럼 너무 악랄한 난이도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번 포더킹도 각각 맵들의 첫 번째 클리어는 가장 쉬운 난이도로 클리어했습니다. 

 

 

1. 게임 목표: 기본 캠페인 3개 모두, 모험가들이 힘을 길러, 최종 보스나 흑막들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필드 맵: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게임 플레이 시마다 매번 필드가 변경됩니다.

3. 전투: 기본적으로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게 되며, 전투는 실시간이 아닌 턴제 전투입니다.

4. 육성: 전투에서 승리하고, 얻은 장비로 캐릭터들을 강화하거나, 돈으로 필드에서 좋은 장비 구매가 가능합니다. 

5. 확률성 게임: "XCOM"과 같이 모든 전투 및 필드 행동들이 확률적으로 성공/실패 판정이 이루어집니다. 특정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장비들을 장착하여, 성공확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육성에 주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집중": "Focus"라고 불리는 게임 요소로, 사용하여 확률을 100%로 만들 수 있다. 일종의 찬스처럼 보면 된다. 

 

 

 

 


 

      필드 기본 설명 

 

 

 

포더킹 필드 UI

 

 

1. 타임라인

맨 위쪽에, 각 캐릭터의 행동 순서와, 카오스, 홍수, 스커지처럼

세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들 또한 표시되어,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다. 

 

2. 확률성 판정

위의 사진처럼 적을 조우했을 때, 기습 & 몰래 지나가려는 것조차 확률적이다. 기습에 실패하면 오히려 적의 선공이 시작되는 등, 페널티 또한 엄청 강한 편이다. 

 

3. 스커지

스커지는 캠페인마다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입니다. 타임라인에 스커지들이 활성화되는 시점을 보여주고, 이들의 토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게임에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 (전리품 강탈, 상점 가격 증가 등) 

현재 위의 사진에서는 "데이모스"라는 스커지가 깨어나서, 적들이 "알 수 없는 상태"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캐릭터 선택 

 

시작시 캐릭터들의 직업, 성별, 이름, 스킨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현재 11개의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사용하는 주요 능력치가 다르고, 보유하고 있는 패시브 스킬들이 달라,

모두 한 번씩은 써봐야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직업이 열려있지 않지만, 게임 클리어 시 주어지는 "로어"를 바탕으로 상점에서 직업들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요 사용하는 직업군은 위의 3개로,  

 

1. 음악가: 전투 중 일정 확률로 동료의 주사위 판정을 성공으로 만들어주는 패시브를 보유. 

2. 나무꾼: 일정 확률로 스플래쉬 대미지를 가함. 

3. 학자: 필드에서 이동 종료 시, 일정 확률로 "집중"을 1개 획득 

4. 대장장이: 방패로 일정 확률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

 

 

아래 사진들처럼, 많은 던전들을 돌거나 퀘스트를 완료하여, 좋은 장비를 얻어가고, 

최종 전투를 준비하게 됩니다. 

 

 

무기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도 달라진다

 

 

 

희귀 등급의 "얼음 검"

 


 

 

      전투

 

기본적으로,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 요소로는....

 

 

1. 확률적 판정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군 & 적군 모두 공격 시, 가운데 판정 토큰 이미지가 뜨게 됩니다.

판정 토큰 개수는 무기마다 다르고, 토큰이 모두 "성공"으로 떠야 정상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만약 1~2개 토큰이 실패하게 되면, 데미지가 반감되고 명중률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성공률을 높이려면, 토큰에 표시된 능력치를 최대로 높여,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전사계열은, 힘 수치 토큰을 활용한다

 

 

 

적군의 공격 또한 실패할 수 있다. 아군 만큼은 아니지만...

 

 

 

 

 

 

2. 속도

 

선공 / 후공의 차이가 매우 매우 크기 때문에...

스킬이나 아이템을 통해 아군 속도는 증가시키고, 적군은 늦춰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다소 번역이 아쉬운 부분인데, 영어로는 'Rush'라는 버프입니다. 

이 버프로 뒤에 예정되어 있던 아군의 턴을, 바로 다음으로 앞당기는 유용한 버프입니다. 

 

 

 

아군의 턴을 앞당기는 매우 유용한 버프

 

 

 

 

 

3. 쇼크

 

최악 최흉의 디버프 효과입니다. 포 더킹에는 여러 디버프가 존재하지만, 쇼크상태가 제일 최악입니다. 모든 행동의 첫 판정이 무조건 실패하기 때문이죠.... 판정이 하나라도 어긋나면 대미지 & 명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집중을 소모하시거나 이를 해제하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 "쇼크" 상태 이상을 거는 적 덕분에 게임오버를 달성 했었죠! ㅋㅋㅋ 

 

물론 아군의 스킬 공격으로 상대에게 쇼크 상태이상을 걸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상태이상 효과가 존재한다

 

 

 

 

 


 

      로어 상점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게임을 클리어하거나 실패하더라도, 

진척도만큼 "로어"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높은 난이도일수록 획득 "로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더 다채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아이템

아이템을 해금하여, 게임 내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들의 폭을 늘릴 수 있습니다! 

 

 

 

 

 

2. 작은 조우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필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해금할 수가 있습니다. 

 

 

 

 

 

 

3. 캐릭터

여러 캐릭터 직업들 또한 해금이 가능합니다 

 

 

 

 

 

 


 포더킹 총평 및 리뷰

 

 

개인적으로 마음에드는 포더킹 그래픽

 

 

주관적인 게임 평가 4점 / 5점

"1회 차에는 매우 큰 재미를 선사. 2~3회 차의 경우 많은 이벤트들을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 
"현재 할인가인 6~7천 원으로는 충분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1. 그래픽(비주얼): 4.5 점 
"육각형 보드게임 스타일의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이 마음에 듭니다"

2. 음악성(사운드): 4.5 점 
"OST가 게임 분위기와 매우 잘 아우러지고, 몰입하게끔 해줍니다" 

3. 게임 편의성(UI): 4 점 
"스크린샷등만 봐도, UI들이 명확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4. 게임 스토리 및 캐릭터: 4점
"캐릭터들의 직업이 존재하나, 직업 간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아쉽더군요..." 
"기존에 즐기던 JRPG 와는 달리, 전직 같은 요소가 없어서, 다소 캐릭터들이 밋밋하게 느껴지더군요" 

5. 기타 (난이도, 흥미 등) 
"게임 클리어 시 주어지는 로어로 게임 내 요소를 확장하는 등의 방식은 좋더군요" 

 

 

 

다회차가 진행될수록 재미가 급격히 반감되더군요...

 

 

 

 

 

 

 

 

 

 

 

 마치며

 

 

 

포더킹-크라켄

 

 

사실 저는 한창 게임 구매를 고민하던 와중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해준 덕분에, 

실컷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몇 번 클리어하며 게임을 즐긴 저로서는, 정가 2만 원으로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잘만 든 게임임은 맞지만, 캐릭터의 개성들이 잘 드러나지 않고, 다회차 플레이 시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