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리뷰] 트랜지스터 (Transistor)

BETAGO 2020. 5. 11. 00:07

 

 

 

 

요즘은 제가 이제껏 플레이한 게임들을 하나씩 리뷰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랜지스터 (Transistor)"라는 게임의 리뷰 및 후기 글입니다. 

 

제가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에 관해서는,

이전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트랜지스터 게임 정보

 

 

1. 개발사: 슈퍼 자이언트 게임즈 (Supergiant Games)

2. 유통사: 슈퍼자이언트 게임즈 (Supergiant Games)

3. 장르: 액션  RPG

4. 출시일: 2014년 5월 21일

5. 한글여부: 비공식 한글 패치 존재

6. 가격: ₩20,500

 

"트랜지스터"를 표현하는  관련 태그

#인디게임  #사이버펑크  #명작 OST  #스토리텔링  #액션 RPG  #턴제&실시간 전투

 

 

 

 


 

 트랜지스터 게임 플레이

 

게임 내내 보는 재미가 컸던 게임

 

 

주관적으로 트랜지스터를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도시 & 사이버펑크틱한 분위기" 
"아름다운 일러스트 & OST가 잘 아우러지는 게임" 
"실시간 & 턴제가 합쳐진 신기한 조합.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짧은 플레이타임 & 다회차 요소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인 2014년에는 이전 작품인 바스티온(Bastion)을 
플레이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는데, 
곧바로 이런 명작 게임을 하나 더 만들어줘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습니다. 

Supergiant Games 는 인디게임 회사이지만, 퀄리티는 정말 웬만한 명작 게임을 뺨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점들이 항상 많은 회사인데, 매번 흥행 & 성공해서, 
게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정말 뿌듯하네요.

 

 

 

      게임 플레이 방식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위 그림들에 나온 Red 라는 가수가 직업인 여자 주인공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트랜지스터"라는 칼에 찔려 죽고, 

인격이 칼에 들어가서, Red와 동행하게 되는 충격적인 도입부로 시작합니다.

 

이후, 도시 전체를 휩쓸고 있는 바이러스들을 물리치면서,

애인을 죽인 범인과 바이러스들의 원흉들을 찾아가는 게 주 스토리입니다. 

 

다만, 게임의 스토리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게임 내에서 힌트처럼 주어지는 배경 설명들로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충격적인 도입부

 

바이러스들로 등장하는 적들도 다양하다

 


 

 

      전투 파트 

 

실시간 & 턴제전략이 합쳐진 특이한 방식입니다.

후반에 갈수록, 실시간보다 턴제 방식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턴제 전략이 아닌, 새로운 전투 방식이었습니다.

잠시 시간을 멈추고, 본인이 어떻게 공격할지 공격 계획(플래닝)을 해놓으면

이후 실시간으로 재빠르게 Red가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래처럼 플래닝 -> 공격실시 방식으로 이어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적들을 물리치면서 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얻고 이를 조합 해나가게 됩니다. 

 

 

스팀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시간을 멈추고 공격 계획 후 -> 실행

 

 

 

 

 


 

 

 

      스킬 조합

기본적으로 액션  RPG로, 

적들을 제거하며 경험치를 얻거나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면 새로운 스킬들을 얻게 됩니다. 

 

각 스킬을 액티브, 업그레이드, 패시브 칸에 넣는 것으로,

각기 다른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 조합을 해나가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샌드박스 & 휴식 룸

 

오래전에 플레이해서, 정확히 명칭은 기억 안나지만,

아래 그림들과 같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여기서 멍멍이와 놀 수도 있고, 

위 나무에 올라가서, 추가 도전과제들을 수행하며 경험치도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Music Player 로 음악을 감상할 수 도 있는데,

이 부분에서 트랜지스터만의 OST에 푹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게임 설정상, 주인공인 RED가 부른 곡들이 참 좋고 인상 깊었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남자 친구 살해로 인한 충격으로, humming 콧노래로만 해주는데도 좋습니다)

 

 

 

 

 

 


 트랜지스터 게임 총평 및 리뷰

 

 

주관적인 게임 평가 4.5점 / 5점

"플레이타임과 다회차 요소가 좀만 더 있었더라면..."


1. 그래픽(비주얼): 5 점 
"아래 그림들 처럼 최고의 비주얼입니다. 전부 수작업이었다고 하더군요"

2. 음악성(사운드): 5 점 
"Supergiant Games 중 개인적으로  최고의 OST라고 생각합니다" 

3. 게임 편의성(UI): 5 점 
"스크린샷등만 봐도, UI들이 명확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4. 게임 스토리 및 캐릭터: 4 점
"필자는 미래틱 & 사이버펑크 느낌의 스토리를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세계관이 특이하나, 게임 스토리 설명이 명확하지 않아 다소 아쉬웠습니다" 

5. 기타 (난이도, 흥미 등) 
"게임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더군요 ㅠ" 
"다회차 요소도 많지가 않습니다"

 

 

 

 

 

 

 

 

 

 

 

 

 마치며

 

 

슈퍼자이언트가 만든 다른 게임도 대부분 즐겨왔습니다.

그중에서 OST 및 그래픽은 트랜지스터가 가장 일품이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바로 다음 포스팅으로 OST도 공유 예정입니다.

 

다회차 요소 & 플레이타임이 부족한것도 본인들이 인지하였는지,

신작인 HADES(하데스)에서는 게임스타일을 로그라이크로 만들어,

이 부분을 완벽히 보완했더군요. 

 

역시 최고의 인디게임 회사입니다.

(이제는 인원이 많아져서 인디 게임회사로 분류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