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 이슈

청년들이 공무원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 (공채의 종말, 사기업의 문제)

BETAGO 2022. 1. 12. 12:06

 

 

 

 

 

공채의 종말, 남은 건 공무원 시험 시장

 

 

출처: 청년기획 1부 공시족 40만, 정답을 묻다

 

사진처럼 청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단어는 바로 '대기업'과 '공무원'. 

 

하지만 2019년 코로나가 시작된 이래, 

대기업의 신입 공개채용(공채)는 축소되어만 가고, 

신입보다는 당장 채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경력직을 뽑아가는 추세로의 변환이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그나마 삼성이 '사회 공헌'차원에서 공채를 유지하고 있죠.... ) 

 

 

 

 

 

 

 

 

결국 현재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은 '대기업'이라는 선택지는 더 이상 없기에,

점점 더 공무원과 공기업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쪽은 또, 코로나와 같은 외부 환경에도 해고될 우려가 없는,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이기에, 요즘 같은 시대에 더 선호되고 있죠. 

 

실제로 2021년 12월 기준 통계청에 따르면,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청년층(15~29세) 미취업자(154만 8000명) 가운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이른바 ‘공시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32.4%로 전년보다 4.1% 포인트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즉, 청년층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은 공시생인 수준입니다.

(이는 공기업을 제외한 '공무원' 준비생만 집계한 자료로, 공기업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겁니다) 

 

 

 

 

 

 

 

 

끔찍한 사기업의 근무 환경 

 

 

 

저는 중견기업에 2~3년 정도 재직하다가 그만두고, 

현재는 제가 원하는 곳으로 이직을 성공하여, 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도 신입사원 때는, 평생 사기업에서 몸 바쳐 돈을 벌 생각이었으나,

사기업의 근무 환경을 보며, 거진 1년 만에 이러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다소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 혹은 군대문화는 예상했었으나, 

실제 생활은 더 참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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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팁. 게임 & OST 리뷰등을 위주로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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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스팅들에서도 자세히 모두 다 써놓았지만, 

몇 개 생각나는 것들만 간단히 써보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상사 혹은 임원의 운전기사 역할 및 차 수리해주기 

-절차나 시스템을 무시하고, 편법 혹은 절차에 어긋나는 일 시키기 

-야근하는 직원이야 말로 성실하고 뛰어난 사람으로 평가받는 문화 

-술 잘 먹고 아부하는 직원이야말로 역시 유능한 사람

-당신의 생각과 주관은 필요 없고, 본인들이 원하는 대답만 들으려 하는 '답정너'식 문화

-답정너분들을 위해 항상 '예스맨'처럼 받아들이고 희생하는 문화

-업무 전산과 시스템이 너무 뒤처져서 (20년 전 전산) 막일을 해야 하는 업무

-'갑' 고객사 측의 갑질, 협박

-'갑' 고객사들을 위한 접대, 로비 

 

 

물론 당연히 모든 사기업이 이렇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비교적 합리적이고 복지가 좋다고 하는 '대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중견기업, 중소기업)은 아직도 엄청난 수직적, 보수적, 군대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부당한 업무도 감내하며 수행해야 합니다.

 

 

 

 

 

 

 

MZ 세대가 바라는 직장

 

 

 

저희 세대, MZ 세대들은 직장에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은 지켜지고, 

부당하게 하지 말하야할 것은 하지 않는 곳을 원합니다. 

 

우리는 정말 일다운 일, 업무다운 업무를 하고 싶은 겁니다.

 

위에 쓴 것처럼, 누군가의 비서 & 노예처럼 부당한 일이 아닌,

진정한 '일과 업무'를 하려고 회사에 다니는 겁니다. 

 

 

 

 

 

 

공무원 조직도 보수적이지 않나요? 

 

 

 

네. 물론 언론에 이따금씩 등장하는 공무원 조직들도

매우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역시 대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고 하죠. 

 

그래도 사기업과 비교했을 때 업무 자체는,

비교적 절차를 지키고 합리적인 법에 의거하여 진행됩니다. 

 

또한 공무원은 일반적으로 '순환 근무'가 많습니다.

보통 2~3년 정도 일을 하면, 다른 지역이나 팀으로 발령받기 마련이기 때문에,

현재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매우 힘들게 하더라도, 그나마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기업 쪽은, 몇몇의 대기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순환근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애초에 규모가 적은데, 뭘 순환시키겠습니까, 맨날 하는 일만 하지) 

 

이런 사기업 내에서는, 무슨 치킨게임처럼,

그 사람이 싫으면, 내가 스스로 나가거나, 혹은 상대가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그냥 감내하면서 같이 20~30년을 근무하는 수밖에 없죠 😆😆😆

 

 

 

 

9개월만에 합격한 공시 합격수기

 

이전에 교행직으로 합격 한 후, 

직렬선택, 과목선택, 기본강의, 기출공부법, 면접공부법 기타 팁들을 모두 정리한 글들입니다.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려놓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1. [취준생 & 공무원 팁] - 9급 공무원 합격 후기 1부 - 스케줄 및 공부방법 (교행직,교육행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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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취준생 & 공무원 팁] - 9급 공무원 합격 후기 3부 - 과목별 공부법 (교행직,교육행정직)

4. [취준생 & 공무원 팁] - 9급 공무원 합격 후기 4부 - 면접공부법 (교행직,교육행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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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취준생 & 공무원 팁] - 공무원 시험 공부 슬럼프 대처법 (기본강의 및 모의고사 복습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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