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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브라운더스트 안녕! (게임 및 굿즈 리뷰)

BETAGO 2020. 4. 26. 01:01

 

 

안녕하세요! 

일상과 팁을 공유하는 BETAGO (베타고)입니다. 

IT 관련 팁 & 게임 & OST 공유 글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끔 계기를 만들어준,

게임인 "브라운더스트"에 감사와 이별의 말을 쓰려고 합니다.

 

 

 


 브라운더스트가 뭐야?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분이 열일하신다고 생각한다 

 

 

저는 주관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역사에 남을 만한 "명작"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오픈때부터 약 1년간 즐겨온 추억이 많은 게임이죠.  

 

게임의 유니크한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단순한 3:3~4:4 의 단순한 턴제 방식(서머너즈 워 및 양산 형 등)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턴제 전략 방식을 추구

-유저들의 피드백을 매우 잘 수용해서, 반영해서 편의성을 꾸준히 개선 

-유저들이 선호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꾸준한 노력으로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 제작 
(이건 물론, 사람마다 취향은 명백히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3년이 다되가는 현재까지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있겠죠? 

 

 

이전에 캡쳐해둔 게임플레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Q: 모바일 게임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요? 

네. 맞습니다.
물론 저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도,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창 브라운 더스트를 즐기던 2017년 겨울방학 때, 
브라운 더스트의 월드 보스 공략 이벤트를 보게 되었고,

제 지식과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한데 모아 공략 글을 작성한 결과,
무려, "우수상" 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탁상달력도 상품으로 받고요 ㅎㅎ)

 

 

당시 Minki 라는 닉네임으로 "우수상"을 받고, 탁상달력까지 받았던 추억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작성했던 공략 글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동시에,
저 또한 게임사의 감사의 상품까지 받게 되니 너무 기뻤던 것 같습니다.


이때 글쓰기의 묘미도 강하게 느끼고, 자신감도 붙은 덕분에,  
당시 브라운 더스트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여, 6개 정도 작성했었죠.  
현재 확인해보니 각각 몇천 조회수는 찍었더라구요.  

 

 


 브라운더스트 2018년 달력 굿즈

 

 

밑에는 2년간 고이 보관해오던 달력의 사진입니다.
이제야 꺼내서 블로그에 올리네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달력은 지금 시점에는 필요가 없지만,
이제라도 이렇게 올리면서 게임사와 게임 자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시원하고 기분이 좋네요 ㅎㅎ

 

 

 

맨앞 표지 

 

 

한때 브라운더스트의 간판이였던 6마성 "그란힐트" 

 

 

 

9월이라고 꺠알 같은 추석 일러스트 ㅋㅋ 

 

 

 

 

10월도 귀여운 할로윈 일러스트

 

 

 

추운 12월에 어울리는 캐릭터 "글레이시아"

 

 


 브라운더스트: 행복한 추억을 준 "좋은 게임"

 

 

당시 2017년 오픈 때부터1년간 열심히해서,

랭킹 500위 진입도 해보고, 길드 콘텐츠도 많이 즐겼었지만....

 

4학년 2학기를 맞이하던 2018년 여름 무렵에는 취업에만 몰입하기 위해 접었었습니다.
(그만큼 브라운더스트가 너무 재밌었던 것 같네요)

취업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 많은 슬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책상위의 이 달력을 보며, 당시 행복했던 순간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현재는 다른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고, 지금 복귀하기엔 게임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굳이 복귀하진 않지만,

몇년동안 즐겨왔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에,
블로그에서라도 고마움을 표함과 동시에 매듭을 짚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더 흥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한 획을 그은 게임으로 길이 남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