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지방직 7급 정보글입니다.
2023년 지방직 7급을 앞둔 현재, 기존 이력들도 참고하셔서 전략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아 작성해보았습니다.
2022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 합격선
-2022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은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우세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합격선은 지난해 87.7점에서 올해 87.5점으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6년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최근 2년(2021~2022) 시험에서의 합격선이 이전 4년(2017~2020)보다 높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작년과 올해 비교적 까다로운 출제에도 합격선이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시험제도 개편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20년까지만 해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의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선택과목(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1과목) 이렇게 7개 과목을 시험장에서 치렀으나 2021년부터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됨에 따라 시험과목 수가 7개에서 5개로 2과목이 줄었습니다.
-과목 수가 줄어듦에 따라 점수 편차가 줄어들게 되었으며, 수험생들의 수준 차이가 컸던 영어 과목이 검정시험으로 대체된 것도 합격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지역별 합격선
-지역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경상남도가 가장 높은 91점의 합격선을 기록했고, 전라남도가 가장 낮은 81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두 지역 간 점수 차이가 1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문제지로 시험을 치렀어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합격선 차이가 10점이 난 이유는 경쟁률 차이 때문입니다. 올해 경상남도는 단 2명만을 선발해 경쟁률이 414:1까지 치솟았고,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많은 46명을 선발해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7.2:1에 그쳤습니다. 두 지역의 경쟁률 차이가 15배 이상이라 합격선도 그만큼의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서울, 광주, 부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9개 지역은 합격선이 하락했으며, 인천, 대전, 대구, 세종, 경남 등 5개 지역은 합격선이 상승했습니다. 울산, 충북 2개 지역은 지난해 합격선과 동일합니다.
-서울, 경기, 전북, 경북 등 4개 지역은 2개 이상의 기관으로 분산 모집했는데요. 서울시의 경우 서울지방의회의 합격선은 87점을 기록해 서울시 합격선보다 2점 낮았습니다. 경기도는 용인시가 84점, 평택시가 87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두 지역 모두 경기도 모집에 비하면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12개 기관으로 분산 모집을 진행했는데요. 도 모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1명씩만을 선발했기에 지역별 합격선 편차가 컸습니다. 인기 있는 지역인 포항시가 의외로 64점의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고, 안동시가 56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올해 경상북도 7급 일반행정직은 지역에 따라 운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지역별 면접 선발 배수
-2022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선발예정인원은 379명,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509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면접선발인원은 1.3배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전국 평균 수준인 1.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했으며, 31명을 선발하는 경기도는 1.5배수, 46명을 선발하는 전라남도는 1.2배수의 인원을 면접대상자로 선발했습니다.
2022년 지방직 7급 핵심 포인트
-2022년도 지방직 7급 시험 관련정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2023년 합격을 위해서는 평균 90점이 넘는 점수를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합격선은 난이도에 크게 좌우되겠지만, 2023년 필기시험이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80점 후반대의 점수로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면접시험 합격까지 생각한다면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3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은 2022년과 비슷한 시기인 10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2년과 달리 2023년에는 국가직 7급 2차 시험과 지방직 7급 필기시험 간격이 2주에서 5주로 늘어났기에 국가직과 지방직 병행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목표가 국가직이 아닌 지방직이라면, PSAT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국가직 7급 시험을 병행하는 것보다 4월 8일 국가직 9급, 6월 10일 지방직 9급 시험까지 영어와 한국사를 공부하고 지방직 9급 시험이 끝나면 지방직 7급까지 남은 5개월 보름 동안 7급 과목들(헌법, 지방자치론 등)을 집중 학습하는 방식으로 9급 시험과 병행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한 학습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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